1. 정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등에 의한 인두점막 및 림프조직의 급성염증을 말하는데, 대부분은 바이러스와 입으로 숨쉬는 것 같은 물리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고 집에서 치료될 수 있습니다.

2. 원인,병태 생리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와 단핵구증과 독감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도 일으킬 수가 있으며, 어떤 바이러스는 인후염 뿐만 아니라 입과 인두에 아프타성 구내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입으로 숨을 쉬는 것, 축농증 또한 인두의 건조증과 인두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쇄상 구균등과 같은 세균도 관련이 있으며 최근에는 2주 이상 인후염이 지속되면 인두암이나 AIDS같은 심각한 질병이 있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3. 경과,예후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많은 첫번째 이유는 첫 치료에서 완전히 박멸되지 않은 것입니다. 1 0일 동안은 꾸준히 복용하여야 하는데 어린 아이 경우 약을 잘 먹지 않을 수가 있으며 한 번 정도만 먹지 않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알러지가 없는 한도에서 주사제로 교환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입으로 먹는 것이 아프지 않다고 생각하고 약을 잘 먹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는 연쇄상 구균의 보균자인 경우입니다. 연쇄상 구균을 인두에 정상 균총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인후염이 없는데도 검사가 양성으로 나오면 보균자일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연쇄상 구균을 보균자로서 가지고 있는 아이가 바이러스에 의해서 인후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내성균주인 경우입니다. 인두의 다른 세균은 페니실린을 분해하는 penicillinase라는 효소를 분비하는데 이 경우는 오구멘틴, 세팔렉신 등의 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가족이나 학교에 보균자가 있을 때에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또한 강아지도 보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 모두가 검사를 받아서 무증상의 보균자가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4. 치료

대개는 질병의 이환 기간을 단축할 수는 없지만 소금물로 가글하거나, 딱딱한 사탕을 먹는 다거나, Chloraseptic같은 스프레이를 뿌리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습기는 특히 입으로 숨을 쉬어서 생기는 인두염에 좋으며 진통 해열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성인의 경우 코가 막히면 비점막수축제 같은 스프레이를 2-3일간 뿌려줍니다. 하지만 이런 스프레이를 5일 이상 사용하면 오히려 부작용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5. 이럴땐 의사에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인두염을 앓고 있는 사람과 접촉하고 당신이 인두염이 있을 때
• 감기와 관련된 인후염이 아니거나 열, 림프절비대, 인후에 백태가 끼는 경우.
• 증상이 빨리 발현되고 열과 동반되거나 목 앞쪽으로 동통이 있는 경우 액체를 마시는데도 어려움이 있는 경우.
• 일주일 이상 인두염이 지속되는 경우